[OSEN=이슈팀]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고래가 네발로 걸어다녔다는 증거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유로뉴스는 "페루의 고생물학자 로돌포 살라스 박사가 최근 남부 페루 오퀴가제 사막에서 최소 4000만 년 전 네발 달린 걸어다니는 고래 화석을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오퀴가제 사막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300여 km 떨어져 있으며 지금까지 15개 이상의 거대 해양생물 화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살라스 박사는 "5200만 년~4000만 년 전 사이 고래가 육지에서 바다로 옮겨 가 살게 된 것 같다"며 "고대 포유류와 양서류, 해양생물 사이 진화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네발 고래 화석은 남미에서 처음 발견돼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진화론이 맞긴 맞구나", "네발 고래 화석 발견, 왜 바다로 들어간 거야", "네발 고래 화석 발견, 그 때는 목에 줄 매고 같이 걸어다니는 상상이 가능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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