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멤버 민호와 종현이 커플들 사이에서 짝 없는 기러기로서 짓궂은 장난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참에 단체 소개팅이라도 해줘야 할 판이다.
태민과 손나은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샤이니 숙소로 추석 인사를 떠났다. 여기에 샤이니 멤버 키와 소개팅을 한 에이핑크 정은지까지 함께 했다.
숙소에는 민호와 종현이 있었다. 두 사람은 커플들의 애정공세를 바라보며 씁쓸하거나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에 커플들이 서로 부끄러워하자 이를 놀리거나 장난을 걸며 짓궂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농담과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실컷 놀리고 나니 더욱 외로워보이는 것은 두 사람이었다. 이날 민호는 에이핑크 손나은에게 소개팅을 부탁했지만 멤버 키가 “더이상 엮지 마라. 우리로 끝내야 한다”고 저지했다. 키는 소개팅을 만류했지만 입담이 충만한 민호와 종현의 단체 소개팅이 방송된다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내세운 ‘우결4’는 현재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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