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윤근영에 솔로포 '시즌 28호, 박병호 추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9.21 17: 56

SK 내야수 최정(26)이 시즌 28호 홈런을 뿜어냈다. 
최정은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2-2로 팽팽히 맞선 4회초 선수타자로 나와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28호 홈런으로 이 부문 1위 박병호(넥센·32개)에 4개차로 따라붙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최정은 한화 좌완 선발 윤근영의 초구 바깥쪽 137km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홈런 부문 2위 최형우(삼성·26개)와 격차를 2개로 벌리며 1위 박병호에 다시 4개차로 추격했다. 

지난해 개인 최다홈런 26개를 기록한 최정은 올해 2개를 더 늘렸다. 잔여 11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데뷔 첫 30홈런에도 이제 2개만을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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