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의 홈런포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두산이 KIA를 잡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67승 51패 3무로 4위에 그대로 머물렀지만 경기가 없었던 2위 LG에 2.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 7위 KIA는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해 8위 NC에 반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