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레드윙즈, 4차 생방송 1승 먼저 챙겼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21 23: 50

엠넷 '댄싱9' 4차 생방송에서 레드윙즈가 1승을 먼저 챙겼다.
레드윙즈 첫 주자로 나선 류진욱, 소문정은 21일 방송된 '댄싱9'에서 심사위원 평균 점수 83.4점으로 블루아이 김솔희, 음문석, 이지은 조(평균 82.1점)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이날 류진욱, 소문정은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 '스칼페이스'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춤을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과 함꼐 춤을 출 다른 존재를 탄생시켜서 춤을 춘다는 내용의 무대에서 소문정 댄싱머신으로, 류진욱이 박사로 분했다.

블루아이 심사위원인 효연은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 "좋은 곡에 맞게 캐릭터를 살린 무대로 재미있게 봤다", 유리는 "소품 활용이 재밌었는데 많은 소품을 쓰려다 보니 산만하지 않았나 싶다"고 짚었다.
반면 김솔희, 음문석, 이지은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에 맞춰 춤을 췄다. 이들은 보물을 빼앗긴 큐레이터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내용을 가지고 음문석이 경찰, 이지은이 도둑, 김솔희가 큐레이터로 각각 분했다.
이들의 무대에 레드윙즈 심사위원 이민우는 "지은이 아쉬웠던 건 대리석 상에 가려져서 춤을 춘 게 아쉬웠다"고 평했으며, 팝핀제이는 "빠르게 움직일 때와 천천히 움직일 때가 구분됐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댄싱9' 4차 생방송은 각 팀 마스터들이 선곡부터 안무 구성까지 직접 디렉팅한 '마스터 매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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