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송포유’, 시청률 3.9%로 출발..'감동은 세 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22 08: 21

SBS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송포유’가 무난한 출발을 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송포유’ 시청률은 3.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해당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주 기록한 9.9%에 비해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파일럿 예능프로그램들이 보통 3~5%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시청률이다.

‘송포유’는 이승철, 엄정화가 마스터가 돼 꿈과 목표 없이 좌절한 학생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철과 엄정화는 각각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기고)에서 합창대회에 나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오디션을 진행하고 합격한 아이들과 함께 연습을 시작하는 내용이 그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는 7.3%, KBS 2TV 추석특선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1.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kangsj@osen.co.kr
SBS ‘송포유’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