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뚱 뒤뚱' 수지 기권,'달리기도 잘하면 큰일나죠'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22 08: 17

[OSEN=이슈팀] ‘국민 첫 사랑’ 수지의 형편없는 달리기 실력이 화제다.
수지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100m 달리기에서 꼴찌를 했다. 수지는 사력을 다해 뛰었지만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한참 느린 거북이 달리기로 꼴찌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 MC 전현무와 김제동은 실력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수지를 응원하는 사심진행을 했다. 보조MC 데프콘이 '너무 못뛴다'고 타박을 하자 수지는 “이번 400m를 잘하려고 몸을 좀 사렸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미쓰에이 멤버들과 함께 400m 릴레이에 참여, 첫 주자로 나선 수지는 뒤뚱뒤뚱 뛰면서 또 꼴찌를 했다. MC 전현무가 “수지 선수 인간적으로 너무 느리다”고 타박할 정도. 결국 수지가 너무 늦게 달리는 바람에 미쓰에이 다른 멤버들은 추격조차 하지 못하고 기권하는 상황에 놓였다. 여자 400m 릴레이에서는 윤보미, 박초롱, 정은지가 속한 에이핑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네티즌들은 “수지 정말 달리기 못 한다”, “달리기 못해도 수지가 제일 예쁘다”, “여자가 너무 잘뛰어도!”라며 수지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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