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레드윙즈 하휘동, "단체무대 덕분 승리..행복하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22 10: 01

지난 21일 방송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엠넷 '댄싱9' 레드윙즈 캡틴 하휘동이 단체 무대에 신경을 쓴 점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하휘동은 22일 OSEN에 "어제가 '댄싱9'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었는데 행복하다"며 "유닛무대도 유닛무대였지만 이번 주에는 단체무대에 신경을 더 많이 썼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당연히 좋은 공연을 만드는데 집중하겠지만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 부분들을 신경써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드윙즈는 21일 블루아이에 2대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만일 블루아이가 1승을 추가했다면 '댄싱9'은 두 팀의 경쟁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그만큼 레드윙즈는 이번에 사활을 걸고 임했다.
하휘동은 "사실 리허설 때 블루 팀이 좋아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2주 동안 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하다. 꼭 동생들과 우승하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댄싱9'은 레드윙즈가 1승을 추가하면서 오는 28일 5차 생방송이자 최종 대결 전반전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0월 5일 마지막 대결 후반전과 MVP 선발전이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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