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댄싱9' 블루아이의 리더 음문석이 지난 21일 아쉽게 패배했으나 더 열심히 해 일당백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문석은 22일 OSEN에 "패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남은 무대들을 통해 블루아이가 왜 승리할 수밖에 없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당백이라는 말이 있다. 남은 7명이 춤, 춤, 춤. 오직 춤에만 집중하며 700명의 에너지를 만들겠다"고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블루아이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총점 352.4점을 기록하며 355.8점을 받은 레드윙즈에 아깝게 패했다. 이날 1승을 추가했을 경우 '댄싱9' 시즌1 우승팀으로 오를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컸을 터.
하지만 그는 아쉬운 마음보다는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더키, 소녀시대, 이용우, 박지은 마스터님들과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댄싱9'이 아니었다면 이런 행운은 없었다. 정말 많이 배웠다.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마스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댄싱9'은 레드윙즈가 1승을 추가하면서 오는 28일 5차 생방송이자 최종 대결 전반전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0월 5일 마지막 대결 후반전과 MVP 선발전이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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