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개그맨 허경환을 향한 사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특집 맘마오락관- 아들과 딸'로 진행되는 가운데 허경환과 김지민 사이에 핑크빛 교류가 포착돼 관심이 모아진 것.
이 날 "개그맨 중 눈여겨 봤던 남자가 있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김지민 엄마는 "허경환"이라며 "얼굴도 잘 생기고 돈도 잘 벌고 사업수완도 좋다"고 말해 허경환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이영자는 김지민에게 "허경환을 한번쯤 내 남자로 생각한 적 있냐?"며 돌발질문을 던지고 이에 "있다!"고 답하며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예감케 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거지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허경환과 김지민. 코딱지 선물은 물론 간접키스까지 불사한 두 사람인지라 그들을 향한 세간의 관심은 당연지사.
뿐만 아니라 핑크빛 로맨스가 무르익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다 못한 김영희는 "허경환이 날 이용했다"며 "나한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 알고 봤더니 두 사람 사이에 껴서 보랬다. 사진도 같이 찍혀야 된다더라. 심지어 같이 입장했다 영화 시작하면 나가라고 하더라"며 불만을 터트렸고 김영희의 폭로에 허경환 엄마는 "나쁜 남자"라며 아들을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누리꾼들은 "허경환-김지민, 꽃거지에서 그렇게 잘 어울리더니..", "개그하다 없던 정도 생긴 듯", "그냥 둘이 사귀어라!", "간접키스 할 때부터 알아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환, 이상호&이상민, 정찬민, 필독, 박은영, 솔비, 김지민, 김영희 등 입담 좋은 연예인들과 엄마들이 총출동하는 '추석특집 맘마오락관- 아들과 딸'은 2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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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맘마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