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의 과거 고백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22 10: 25

[OSEN=이슈팀]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공개했다. 이승철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를 방문해 합창대회에 나갈 학생들의 오디션을 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승철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학생들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난 고등학교 때 정말 문제아였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 대마초를 피워서 감옥도 두 번 갔다 오고 이혼도 한 번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
이승철의 파격적인 고백에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철이 과거를 털어 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내 가장 큰 목표는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거다.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얘기를 한 이유는 인생을 뒤집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다. 믿고 따라와 주면 된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철의 과거 고백에 네티즌 또한 "숨기고 싶은 과거를 자신있게 말한 이승철의 용기가 대단하다", "역시 어려움을 겪으며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늘 냉정한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니", "이승철의 진심이 성지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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