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두준-요섭-기광, 진정한 체육돌 '풋살 때문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22 10: 41

MBC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참여한 그룹 비스트 멤버들이 '진정한 체육돌'의 면모를 보이며 이 프로그램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지난 19, 20일 양일간 방송된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는 비스트의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이 참여, 남다른 승부 근성을 드러냈다. 이날 이들이 속한 D조(두준, 기광, 요섭, 비투비 은광, BAP 용국, 영재, 젤로, 노지훈)는 A조(임슬옹, 이창민, 진영, 바로, 공찬, 상훈, 승엽, 구자명)를 4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두준은 중학교 재학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고, 이와 더불어 이기광이나 양요섭도 해외 스케줄까지 조정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열정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이번 풋살 경기에서 비스트는 대활약을 보여줬다. 이기광은 전반전에서, 윤두준은 후반전에서 나란히 1골씩 넣는데 성공했다. 또 승부차기에서도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일조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두준, 요섭, 기광은 '풋살' 경기가 이번에 새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자, 참여하고 싶어서 해외 스케줄까지 조정했다. 그 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고, 실제 선수의 마음가짐으로 진지하게 임했다. 그래서 우승하자 더욱 기뻐하는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에 새로 마련된 풋살은 이제 MBC의 특집 브랜드 예능이 된 '아육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축구가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아이돌들이 선후배 장벽을 넘고 진짜 체육인으로서 성의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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