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성지고 학생들에 '고해성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22 10: 49

[OSEN=이슈팀] 이승철이 말썽꾸러기 성지고 학생들 앞에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이승철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를 방문해 합창대회에 나갈 학생들의 오디션을 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승철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성지고 학생들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난 고등학교 때 정말 문제아였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 대마초를 피워서 감옥도 두 번 갔다 오고 이혼도 한 번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철의 파격적인 고백에 성지고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 하위 3%의 유쾌한 반란 '송포유'는 이승철, 엄정화가 마스터가 돼 꿈과 목표 없이 좌절한 학생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3부작 프로그램이다.
osenhot@osen.co.kr
SBS ‘송포유’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