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상' 문근영 측 "멍 심해져 촬영 중단..내일 병원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22 13: 32

눈 부상을 당한 배우 문근영이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MBC 수목드라마 '불의여신 정이' 촬영 중 장비가 얼굴에 떨어져 눈을 다치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하는 투혼을 펼쳤지만 멍 등 부상 징후가 짙어져 22일 제작진은 촬영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문근영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추석 연휴 기간이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잘 받지 못했고, 멍과 붓기가 좀 심해져 감독님과 상의 끝에 촬영을 중단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문근영은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내일(23일) 오전에 병원에 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문근영 측은 작품이 방영 중인 만큼 최대한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가피하게 '불의 여신 정이'의 23일 방송은 정상 편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스페셜 방송 형식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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