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쉬운 경기."
수원과 인천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29라운드서 산토스와 안재준이 한 골씩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행진을 이어갔고 홈 무패 기록도 9경기(4승 5무)로 늘렸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공격을 주도했지만 골대를 맞추면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득점 찬스를 완벽하게 살리지 못한 것이 오늘 경기의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을 상대로 장기인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는 것에 대해 서 감독은 "미드필드 진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한 경기를 펼쳤다. 꾸준히 압박하면서 오늘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볼점유율은 높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서정원 감독은 "전방서 압박을 가하면 인천의 디오고가 고공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곽희주를 비롯한 수비수들이 잘 준비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예상대로 흘러갔다"고 말했다.
K리그 100경기 출장하며 골 맛을 본 산토스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좋은 선수다. 준비를 잘 하면서 프로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청을 제대하고 조만간 복귀하는 염기훈에 대해서는 "복귀하기전에 우리팀 경기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선수들의 움직임과 형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 잘 준비를 하고 있다. 팀에 합류하면 시간이 있기 때문에 몸 상태 및 훈련상태를 파악해서 기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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