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바람을 안고 싸워야 해서 힘들었다."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현대는 22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15승 7무 6패(승점 52)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또한 포항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탓에 계속해서 선두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도 끝까지 지지 않고 가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잘해줬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즌 초부터 상위권에 계속 머물겠다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상위권에 머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에 대해서는 강한 바람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오늘 날씨가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 줄 몰랐다"며 "초반에 바람을 안고 싸워야 해서 힘들었다. 우리로서는 득점을 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후반에는 득점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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