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허경민, 소사 상대로 데뷔 첫 홈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9.22 17: 32

허경민(23, 두산)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프로 161경기째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허경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2루수 및 7번 타자로 출전, 2-0으로 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뽑아냈다. 소사의 149km짜리 직구가 약간 높게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이 홈런은 허경민의 프로 첫 홈런이다. 지난해 92경기에 뛴 허경민은 154타수 동안 홈런이 하나도 없었고 올해 68경기 205타수에서도 역시 홈런이 없었다. 경기는 2회 현재 3-0으로 두산이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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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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