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협 3G 연속골' 상주, 고양에 1-0... 경찰은 수원 제압(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22 17: 54

상주 상무가 4연승을 거두며 고양 Hi FC의 무패행진을 저지했다.
상주 상무는 2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고양 Hi FC와 경기서 이상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4연승을 달리며 14승 8무 3패(승점 50)로 경찰축구단(승점 55)에 승점 5점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고양은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균형을 깬 이는 '미친 왼발' 이상협이었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으로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협은 후반 1분 김재성의 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슈팅으로 고양의 골문을 열었다. 1-0 리드를 잡은 상주는 승점 3점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며 고양에 공세를 퍼부었고, '알 브라더스' 알미르와 알렉스를 잘 막아내며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앞서 열린 경찰과 수원 FC의 경기는 경찰이 오범석과 이호의 연속골로 수원을 2-1로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안양을 넘는 데 실패한 채 8승 8무 9패(승점 32점)로 4위에에 머물렀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