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강호동 VS 정준하, 먹방괴물 대결 '격이 달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22 18: 01

방송인 강호동과 정준하가 식신답게 격이 다른 먹방대결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심혜진이 밥집을 선보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식신 정준하가 등장하자 강호동이 크게 긴장, 이날 두 사람의 치열한 먹방대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먹방대결은 심혜진의 냉장고를 둘러볼 때부터 시작됐다.

정준하는 심혜진의 강된장을 크게 퍼서 먹어 강호동을 자극했다. 이에 질세라 강호동은 한 숟가락 정도 강된장을 먹다 짠맛에 어쩔 줄 몰라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본격적으로 심혜진의 집밥을 먹기 전 한입 먹기 퀴즈대결에서 강호동과 정준하는 숟가락 모양의 큰 뒤집개에 밥과 김치, 고기 등을 올려 한 입에 먹었고 두 사람 모두 치열한 대결을 펼쳐 무승부로 끝났다.
먹방대결 2라운드에서는 두 사람이 1분에 대하먹기 대결을 선보였다. 이들은 한 치도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 똑같이 1분에 대하 11마리를 먹어 이 또한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으로 쌈대결을 펼쳤다. 정준하가 먼저 쌈 4개에 밥, 고기, 장아찌 등 수가지를 넣은 채 흡입, 보는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에 강호동은 "받고"라며 엄청난 크기의 쌈밥을 먹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의 쌈밥 대결이 이어졌다. 강호동과 정준하는 쌈 10개로 유이 얼굴만한 크기의 쌈을 만들어서 먹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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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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