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경기로 5연패의 수렁에 빠진 KIA의 선동렬 감독이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소사가 3⅔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타선도 두산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끝에 3-11로 크게 졌다. 이로써 KIA는 5연패를 기록했고 8위 NC와의 승차도 반경기를 유지해 7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선동렬 KIA 감독은 경기 후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KIA는 24일 광주에서 롯데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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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