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홈런으로 좋은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단독 3위를 지켰다.
넥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2루에서 박병호 타석 때 주자 이택근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상대 견제 실책이 나오면서 홈으로 쇄도, 4-3 승리를 거두고 4위 두산에 반 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좋은 흐름을 잡을 수 있었고, 이정훈이 좋은 피칭을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수고했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