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1박2일 목소리 출연에 카이스트 학생들 환호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22 21: 50

[OSEN=이슈팀] 배우 엄태웅이 한가인과의 전화 통화 하나로 어깨에 잔뜩 힘을 줬다.
엄태웅은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대학생 생활백서 첫 번째 이야기 편에서 카이스트 학생들이 여자 연예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자 한가인과의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이날 차태현과 카이스트 대학교를 찾아간 엄태웅은 차태현이 먼저 배우 박보영과 통화하고, 이에 환호하는 학생들을 보자 살짝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이에 엄태웅은 '건축학개론'에서 호흡을 맞춘 한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참 동안 전화를 받지 않자 반 포기 상태에 들어간 엄태웅. 하지만 마침내 한가인이 전화를 받자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한가인과 안부를 주고받던 그는 한가인이 현재 영화제 참석을 위해 터키에 있다는 것을 밝히자 "터키에서 받아줘서 고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은 이런 한가인을 향해 "만수무강하세요"라고 말하며 소리를 질렀고, 이어 엄태웅은 한가인이 터키에서 자신의 전화를 받았다며 다소 거들먹거리는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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