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시티,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 생중계로 본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22 22: 15

[OSEN=이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라이벌인 두 팀의 '맨체스터 더비'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게 됐다.
SBS ESPN이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유와 맨시티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인 이번 경기는 각각 사령탑을 교체한 상황에서 치러져 흥미를 자극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데이빗 모예스 감독 체제로 전환한 맨유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보내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맨시티는 변화에 적응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두 팀 모두 리그 성적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같다.

전력 면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맨유는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의 존재감이 뚜렷하다. 뒤를 받쳐줄 멤버들도 탄탄한 편이다. 맨시티 역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에딘 제코, 사미르 나스리 등 다양한 자원이 풍부해 맞상대로 손색이 없다.
EPL 최고의 라이벌인 두 팀의 경기는 23일 오전 0시부터 SBS ESPN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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