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리♥신보라, 핑크빛 커플연기 “연기 아닌 거 알지?”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22 22: 57

김기리 신보라 커플이 한 무대에 섰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는 김원효, 김지민, 김민경, 박은영, 신보라, 유인석, 김혜선, 김준호 등이 등장했다.
이날 신보라는 “내가 지금 추석 음식 먹고 속이 느끼해 죽어봐야 정신차리지”라며 고추냉이를 폭풍 흡입했다. 그는 헛기침을 하면서도 “딱 좋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기리와 복현규가 앉아 있는 방청석으로 향한 신보라. 박은영은 “잠시만요. 보라 언니 저 남자에게 꼬리치고 가실게요”라고 설명했고, 신보라는 김기리를 향해 “너무 좋다. 딱 좋다. 자기야 혹시 나 알지 않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김기리는 “맞아요. 보라씨 안녕하세요”라며 무대로 등장, “전 보라 씨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남자 김기리입니다”고 자기소개를 마쳤다.
이어 등장한 복현규가 신보라에게 관심을 보이자, 김기리는 복현규에게 “여기서 이러면 안 돼. 나 연기 아닌 거 알지?”라고 단호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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