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가 가수 나훈아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태호는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점점점'에 깜짝 출연, 너훈아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민상은 자녀들의 선물로 '너훈아 디너쇼'에 참석했다. 유민상은 “너희들 덕분에 내가 너훈아 디너쇼도 본다”며 기뻐했지만, 때마침 어색한 사돈 송필근이 등장했다.

사돈과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유민상은 70만원대의 와인을 7만원대로 착각, 하릴없이 사돈에게 고가의 와인을 대접했다.
이때 너훈아 정태호가 깜짝 등장했다. 흰색 상하의에 빨간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정태호는 나훈아 특유의 미소와 손동작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운권에 당첨된 유민상은 정태호에게 70만원대의 와인 한 잔을 대접, "술값 반만 내 달라"고 떼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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