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려 3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관상'은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52만 6,43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87만 3,58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관상'은 약 36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또한 추석 흥행을 바탕으로 700만 고지까지 눈앞에 두며 천만영화 탄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스파이'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7만 5,49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4만 3,18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며 '컨저링'이 22일 하루 동안 17만 4,25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0만 2,347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