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7회초 마이클 영의 한 방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꺾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여유 있게 경기에 임했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를 5회까지만 등판시켰다. 이후 J.P. 하웰, 크리스 위드로, 켄리 잰슨이 마운드를 지키며 영봉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90승(66패)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안타 2개로 빈타에 허덕이며 83패(72승)째를 당햇다.
경기는 치열한 선발투수 대결로 흘러갔다. 다저스 그레인키가 5회까지 안타 단 2개만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위기는 3회말 단 한 차례 밖에 없었는데 1사 2, 3루에서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유격수 플라이, 로니 세데뇨를 3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4회말과 5회말에는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루 캐쉬너도 그레인키 못지 않았다. 캐쉬너는 7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7회 마이클 영에게 한 방을 맞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7회초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우전안타를 친 후 영의 우전안타 때 샌디에이고 외야수 윌 베너블의 에러로 곤살레스가 홈까지 밟아 1-0, 경기 후반에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다저스는 위드로가 7회말 1사 1, 3루 위기서 로간 포시드를 삼진으로 잡고, 마크 캇세이를 투수 땅볼로 처리, 위기를 극복했다. 9회말에는 켄리 잰슨이 마운드에 올라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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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