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두 코너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자체최고시청률을 재경신하며 일요 예능 왕좌를 굳혔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기준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7.5%와 동일한 수치.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가 9.8%, KBS 2TV '해피선데이'가 7.1%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두 배에 가까운 성적을 낸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일밤'의 '아빠!어디가?'에서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각각의 친한 친구를 한 명씩 데리고 아빠와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윤후가 데려온 여자친구 지원이는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수도방위사령부로 전입해 헌병단원이 되기 위한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 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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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