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옛 연인이었던 배우 리암 헴스워스의 열애 소식에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리암 헴스워스의 열애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헴스워스가 에이사 곤잘레스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이러스의 한 측근은 "사이러스는 헴스워스가 곤잘레스와 공개적으로 다니는 모습에 꽤나 놀란 눈치다"라면서 "사실 헴스워스는 사생활에 대해선 매우 철저한 사람인데 그가 자신의 규칙을 깼다는 것에 대해 사이러스는 모욕적이라고 까지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헴스워스가 사이러스에게 상처를 주려고 했다면 성공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그 자신을 위선자로 보이게 만들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 "사이러스는 결별 이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있지만 헴스워스가 결별 직후, 데이트를 했다는 것과 이를숨기려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3월 약혼했다. 하지만 결국 결별, 파혼을 공식 인정했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