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최고의 사랑' 방영 기념 일본 팬미팅 '인기 실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23 10: 30

배우 윤계상이 일본 나가사키 방송국의 공식 초청으로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윤계상은 지난 21일 일본 나가사키의 나가사키 평화기념회관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번 팬미팅은 현지에서 방영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이동윤)의 인기에 나가사키 방송국이 배우를 직접 공식초청해 진행된 행사. 이 같은 방송사의 공식초청 팬미팅 진행은 최초로 나가사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팬들이 몰려 윤계상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윤계상은 팬들과 '최고의 사랑'의 명장면을 뽑는가 하면 드라마에서 공효진과 함께한 귀마개 스킨십 등을 재현하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윤계상은 오랜만에 일본에서 진행한 팬미팅에 "일본 팬 분들을 오랜만에 뵙게 돼 더욱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 오늘 팬미팅이 팬 분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그는 팬들과의 팔씨름을 하는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으며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드라마 ost까지 직접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미팅의 끝에서 그는 "'최고의 사랑' 윤필주 역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나에겐 더 뜻 깊은 작품이 된 것 같다.  멀리서도 이렇게 뜨겁게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며 작품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팬들이 자리를 나설 때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과 악수를 나누며 웃음을 잃지 않음은 물론 한 명 한 명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매너 있는 모습으로 팬미팅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어 팬들의 만족을 높였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6월,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의 크랭크업 이후 연이어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의 촬영을 마치고 바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촬영을 마친 두 영화에서 그는 의경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된 경력 2년의 국선 변호사 진원 역과 10년 차 에로영화 감독 정우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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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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