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극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주연 배우 문근영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게 됐다.
MBC 측은 23일 OSEN과의 통화에서 "'불의 여신 정이'가 23일과 24일 대체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됐다. 지연된 분량이 많아서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의 촬영장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에 병원을 다녀왔다고 들었다. 언제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다.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역시 이에 대해 "현재 문근영이 병원에 다녀왔다. 현재 멍이 들어있는 상태고, 다음주 방송에는 촬영에 복귀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장비가 떨어지는 바람에 눈 부상을 당했다. 문근영은 사고 직후 응급실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촬영장에 복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이 붓고 멍이 들어 촬영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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