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FT아일랜드 '메모리', 기억의 파편에 아파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23 13: 01

그룹 FT아일랜드가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신곡 '메모리'로 돌아왔다.
23일 정오 공개된 FT아일랜드 '메모리'는 데뷔 6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땡쓰 투(THANKS TO)'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보컬 이홍기의 자작곡이다.
몰아치는 기타음이 피아노 선율, 그리고 드럼 연주와 바통터치를 하며 이어지며 그 위에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덧입혀져 몰입감을 높였다.

헤어진 후 연인의 추억이 담긴 시계, 핀, 목소리, 이름 등 모든 것들에 여전히 아파하고 괴로워하는 노랫말이 이별을 경험한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낸다.
이날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오랜만에 FT아일랜드 멤버 다섯 명의 모습이 가득 담겼다. 아침에 일어난 후부터 집안에서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시작으로, 공항에서의 모습, 무대에 올라 악기를 연주하며 열창하는 모습 등이 팬들의 눈까지 즐겁게 한다.
'땡쓰 투'에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이홍기의 또 다른 자작곡 '올웨이즈위드유', 이재진의 자작곡 '폴링스타', 최종훈 자작곡 '트라이 어게인'까지 멤버들의 자작곡 4곡으로 구성됐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컴백무대를 갖는다. 또한 28일~29일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6주년 기념 콘서트 'FTHX'를 개최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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