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황신혜 “방부제 미모? 이젠 식상하고 민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23 16: 17

배우 황신혜가 ‘방부제 미모’로 타이틀에 대해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신혜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에서 변치 않는 외모로 ‘방부제 미모’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식상하고 민망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분 좋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방부제 미모’라고 불리는 것이 미안하다”며 웃었다.

극 중 황신혜는 강문도(전광렬 분)의 내연녀 홍난초 역을 맡았다. 문도 앞에서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인상을 보이나 필요에 따라서는 악한 것도 서슴지 않는 구미호 같은 인물이다.
한편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그리는 드라마로 드라마 ‘꽃보다 여자’ ‘여자를 몰라’ 등을 연출한 배태섭 PD와 ‘당돌한 여자’ ‘내 딸 꽃님이’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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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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