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하정우 감독 '롤러코스터' 이색 공약 화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9.23 16: 18

[OSEN=이슈팀] 배우 정경호가 학교선배이자 출연작 '롤러코스터'로 감독 데뷔하는 하정우에 대한 애정표현과 이색 공약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정경호는 23일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해 “하정우 형과는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안지는 10년이 넘었다. 하정우 형은 학교 다닐 때도 언제나 대장이었다. 같이 있으면 든든하다.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즐겁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대목은 정경호가 100만 관객 공약으로 개량한복을 입고 맨발에 2:8가르마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하정우도 전화연결을 통해 "100만 관객도 큰 스코어지만 개량한복까지 입기엔 아쉽다. 300만 관객을 동원한다면 정경호 옆에서 들러리로 함께하겠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정경호는 "300만 관격을 넘으면 상의탈의, 500만을 넘으면 하의까지 탈의하겠다"라고 약속을 했다.
한편 정경호는 다음 달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주인공 한류스타 마준규 역을 맡아 ‘방과 후 복불복’에서 짧게 보여준 코믹 연기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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