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도미노 인상 '바가지', 애엄마들 '뿔난' 사연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23 16: 21

[OSEN=이슈팀] 우윳값 도미노 인상 소식에 서민들의 분노지수가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원가 상승 요인에 비해 소비자가를 터무니없이 높게 올렸다는 일부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꼭 먹일수 밖에 없는 학부모나 아기 엄마들은 우윳값 도미노 인상 '바가지' 상혼에 뿔난 상황이다.
우윳값 도미노 인상은 대표적인 우유 브랜드 서울우유가 우윳값을 인상한 데 이어 매일유업도 가격을 리터당 200원씩 올리기록 결정하면서 유제품 업계 전체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유값이 1백수십원 가량 오른데 비해 우유회사들이 우윳값은 200원씩 인상한데 대해 소비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는 게 현실이다.
우윳값 도미노 인상은 지난달 말 업계 1위 서울우유가 값을 올리면서 예견됐던 바다. 결국 22일에는 업계 매출 3위에 올라 있는 매일유업도 우윳값 인상 행렬에 동참하면서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기 시작했다.

 우윳값 도미노 인상에 네티즌들은 "애들한테 우유는 꼭 먹여야된다고 하면서 우윳값을 이렇게 줄줄이 올리면 어쩌란 말이냐" "애들 먹일 우유량을 줄이는 수밖에 없겠네" "우윳값, 이렇게 올리는 게 맞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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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캡쳐 '우윳값 도미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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