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아디스타 부스트’, 기능성에 더한 검증 받은 디자인, 그래서 ‘완결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9.23 16: 40

‘완결’에 이르는 길은 여럿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고 극적인 길을 선인들은 ‘기승전결’이라 불렀다. 일으키고, 전개하고, 둘러쳐서 완결체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가 부스트 라인에 완결판을 내놓았다. 뛰어난 기능성에 검증 된 디자인을 접목한 프리미엄 러닝화 ‘아디스타 부스트’다.
아디다스는 이미 지난 2월 혁신적인 러닝화 ‘에너지 부스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뛰어난 기능성으로 인해 러닝화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신발을 신고 몇 걸음만 옮겨봐도 ‘에너지 부스트’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느낌이 다른 러닝화다.

그런데 ‘에너지 부스트’는 기능성에 너무 방점을 둔 나머지 몇 가지 아쉬움도 남겼다. 신발을 벗어 둔 상태에서는 외관이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 정도로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약점이었다.
‘아디스타 부스트’는 첫 눈에 보기에도 화려하고 감각적이다. 연청색 갑피에 아디다스 고유의 은색 로고가 시원하게 뻗은 가운데 발등을 엮고 있는 밝은 연두색 끈은 멀리서도 시선을 잡아 끌게 만든다.
‘에너지 부스트’를 존재하게 한 가장 큰 기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괜한 편견을 심어 줬던 ‘부스트 폼’은 밑창과 갑피 사이를 두껍게 가르는 연두색 캐릭터라인을 덧대 변신을 시도했다. 덕분에 ‘스티로폼’ 느낌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
운동 에너지를 흡수했다 분출하는 ‘부스트 폼’은 아디다스 부스트 라인의 핵심 기술이다. 결코 버릴 수 없기에 캐릭터 라인으로 보완했더니 훌륭한 미적 요소가 됐다.
 
시선의 호사를 충분히 누린 뒤 신발끈을 조이고 일어서면 발등을 감싸는 갑피의 압박이 강하게 전해져 온다. 신고 일어서는 순간 발바닥을 중심으로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발 전체를 조여온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하면 발등을 감싸는 압박감은 발과 신발의 일체감으로 바뀐다. ‘부스트 폼’에서 생성하는 에너지가 발을 감싸는 착용감과 어우러져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음이 발바닥에서부터 전해진다.
‘아디스타 부스트’에서 뚜렷한 진화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디자인에서 검증 된 기존의 ‘아디스타’ 모델에 ‘부스트’ 기능이 접목 됐기 때문이다. ‘기승전결’의 진화 과정이 그 안에 있고 덕분에 ‘아디스타 부스트’는 시각적으로 보기에도 탐나는 물건이 됐다.
‘아디스타 부스트’에도 똑 같이 적용 된 부스트(BOOST™) 테크놀로지는 높은 효율의 에너지 리턴을 제공한다. ‘왠지 모르게 발걸음이 가벼웠다’는 표현은 이제 더 이상 소설에서 복선을 만들어가는 상투어가 아니다. 부스트(BOOST™) 테크놀로지는 현실 속에서 실제로 ‘가벼운 발걸음’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노면 충격을 흡수하여 러닝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이 바로 ‘부스트 기술’이고 ‘아디스타 부스트’도 충실하게 그 기능을 수행해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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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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