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말 무사에서 두산 임재철의 병살타 때 롯데 정훈이 1루주자 이종욱을 포스아웃 처리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우완 에이스 노경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노경은은 10승8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승에 이어 2년 연속 10승 달성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이닝 소화와 탈삼진, 퀄리티스타트에서 모두 9개 구단 국내 선발 투수 중 전체 1위다.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위기에 놓인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송승준은 9승6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 지난해 7승에 그치며 실패했던 시즌 10승을 2년 만에 다시 달성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