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팀역대 5번째 한 시즌 10승 투수 4명 배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23 21: 16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팀 역사상 5번째로 한 시즌 10승 투수 4명을 배출했다.
다승 단독 1위 배영수를 비롯해 장원삼, 윤성환, 차우찬이 그 주인공. 차우찬은 23일 대구 한화전서 승리를 추가하며 2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1993년(김태한, 박충식, 김상엽, 성준), 1999년(노장진, 임창용, 김상진, 김진웅), 2001년(임창용, 배영수, 김진웅, 갈베스), 2002년(임창용, 엘비라, 노장진, 김현욱), 2012년(장원삼, 미치 탈보트, 배영수, 브라이언 고든)에 이어 5번째.

특히 토종 투수 한 시즌 10승 4명은 1999년에 이어 14년 만이다. 삼성은 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잇딴 부상과 부진 속에서도 토종 선발진의 변함없는 활약 덕분에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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