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을야구는 멀어졌어도 끝까지 최선을…'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9.23 21: 49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의 4연승을 저지하며 SK 와이번스를 제치고 승률 2모 차로 5위에 올라섰다.
롯데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장단 16안타로 파괴력을 과시, 10-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8승4무56패(23일 현재)를 기록하며 승률 5할8리8모(0.5088)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SK(59승2무57패, 승률 5할8리6모 0.5086)를 승률 2모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1회 홍성흔의 주루사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 데 이어 잘 던지던 노경은이 4회 갑작스레 무너지며 좌완 선발 유희관을 계투로 투입하는 고육책 속 완패했다. 4위 두산의 시즌 전적은 68승3무52패. 3위 넥센과는 한 경기 차, 선두 삼성과는 세 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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