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히터’ 손아섭, “최다안타 욕심 나요”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23 21: 58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될 위기 속 그는 팬들의 위안거리다. 롯데 자이언츠 중심타자 손아섭(25)이 생애 첫 타격왕좌를 향해 큰 걸음을 보여줬다.
손아섭은 23일 잠실 두산전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4푼1리에서 3할4푼5리로 끌어올렸다. 2위 이진영(LG, 3할3푼6리)와는 9리 차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손아섭은 “솔직히 최다안타는 욕심난다. 오히려 타격왕 타이틀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니 좋은 타격이 자연스레 나오는 것 같다. 시즌 끝까지 팬들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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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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