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타선 집중타로 쉽게 경기 풀었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23 22: 01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완승 속 투타 선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롯데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장단 16안타로 파괴력을 과시, 10-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8승4무56패(23일 현재)를 기록하며 승률 5할8리8모(0.5088)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SK(59승2무57패, 승률 5할8리6모 0.5086)를 승률 2모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초반 선발 송승준이 흔들렸으나 위기를 넘기고 좋은 피칭을 했다. 10승을 축하한다. 타자들의 집중타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진욱 두산 감독은 “전반적으로 실투가 많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틀 간의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 해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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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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