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안녕하세요'로 컴백..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9.23 23: 05

[OSEN=방송연예팀] 가수 임창정이 23일 방송되는 KBS '안녕하세요'를 통해 컴백 인사를 건넨다.
임창정은 이날 조성모, 경리(나인뮤지스), 필독(빅스타)과 함께 출연한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임창정은 최근 녹화에서 “집에서 TV를 보며 ‘안녕하세요’에 꼭 나갈 거라고 다짐했다. 오늘 녹화가 새로 활동을 시작하고 난 후 첫 녹화”라며 밝히며 ‘안녕하세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는 자신을 구속하는 고3 친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고생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친오빠가 휴대폰 통화목록, 문자 내역까지 보는 건 물론, 심지어 내가 친구들과 통화하는 걸 엿듣고 부모님께 일러 바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들은 게스트에게 “팬들 중에서 극성스러웠던 팬이 있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임창정은 “나는 오히려 반대였다. 부모님이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밥까지 먹여 보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집에 간다는 팬들을 붙잡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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