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2009년 종영된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40대 대표 여배우 문소리가 출연, 자신의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MC들은 문소리의 출연에 “드라마는 잘 안됐다”며 호평일색인 스크린에서와 달리 브라운관에선 연기력 논란을 겪은 바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문소리는 “드라마 시청률은 좋았지만 저에 대한 평가가 안 좋았다. 그래서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때 108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배우라면 누구나 슬럼프를 겪는다고 생각했다. ‘내 인생의 슬럼프가 이거야? 이겨낼 수 있고 더 바닥이 아닌 게 다행이다’고 생각하며 힘을 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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