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타' 김보라, "4강 진출 너무 기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9.24 07: 47

한국계 프랑스인 김보라의 팀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나틱은 24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컬버시티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클라우드 나인(C9)과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라인공격수들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선취점을 뽑았던 프나틱은 마지막 3세트서는 정글러 '사이네이드' 로리 해포넌이 신들린 리신 플레이를 펼치면서 4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있던 북미의 신흥 강호 클라우드 나인(C9)은 북미 지역 예선서 보여줬던 30승 3패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서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2세트서 화려한 연계기로 막강한 팀파이트 솜씨를 보였지만 뒷심이 떨어지면서 역전승을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경기 후 온게임넷 조은나래 리포터와 인터뷰에 응한 김보라는 "겜빗게이밍 삼성오존 같은 팀과 조별리그를 치러 8강 진출도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4강까지 올라가서 너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나인의 챔피언 선택 폭이 좁아서 미드를 압박하는 전략을 준비했다. 2세트 패배는 상대 럼블과 호흥이 좋았다. 우리의 실책이었다"라고 패인을 말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롤드컵에서 그간 해보지 못했던 북미팀과 한국팀들과 대결할 수 있어 기쁘다.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롤드컵을 통해 한국팬들께도 인사드려 기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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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버 시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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