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윤지, 야구장 홍일점 굴욕? 옴짝달싹 '귀여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24 08: 31

KBS 2TV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배우 이윤지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24일 공개한 사진 속 이윤지는 극 중 짝사랑하는 최상남(한주완 분)과 함께 야구장 데이트를 하는 중. 기대에 찬 야구장 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상남과 다른 팀 응원석에 앉아야 했던 광박(이윤지 분)은 상남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느라 경기는 뒷전이다.
열혈 야구팬 아저씨 부대 사이에 좁게 앉아 옴짝달싹 못 하는 이윤지의 모습은 야구장의 홍일점으로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팬들은 "쪼그려앉아있는 모습이 귀엽다", "아저씨들 자리 좀 내주세요", "애잔한 광박이", "이윤지 때문에 '왕가네 식구들' 본다" 등 다양한 반응과 애교 섞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야구장 신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이윤지가 캐릭터에 사랑스러움과 활력을 불어넣었다"라며 "소품팀에서 준비한 과자도 이윤지가 촬영 중 먹겠다고 제안했다. 안절부절못하며 연신 과자를 먹는 연기로 광박의 심리가 잘 전달된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윤지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 역으로 티격태격 로맨스를 쌓아가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동시에 연극 '클로저'를 통해 무대 위에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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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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