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윤은혜, 원조 한류가수 위엄? '파격 무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24 08: 42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핑크색 반짝이 원피스를 입고 폭발적인 가수본색을 드러냈다.
24일 공개된 사진 속 윤은혜는 파격적인 반짝이 원피스를 입고 뽀글이 헤어를 휘날리며 열창을 하고 있다. 특히 윤은혜는 무대 위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풀어헤친 뽀글이 헤어를 장난스럽게 흔들며 추임새를 넣는 깜찍 발랄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간주에 맞춰 조용히 박자를 맞추던 윤은혜는 노래가 시작되자 가수 진주의 ‘난 괜찮아’를 열창, 깨알 같은 애드리브와 무대매너를 즉석에서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이 설레고 너무나 즐겁다며 자유자재로 노래를 소화해내는 윤은혜의 모습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윤은혜의 ‘반짝이 가수 변신’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시민회관에서 이뤄졌다. 이는 극 중 콜센터 직원으로 일하는 나미래가 회사의 장기자랑 코너에 출연, 리조트 여행권을 얻기 위해 격한 열정을 쏟아내는 장면. 온종일 이어진 빽빽한 스케줄로 인해 늦은 시간에 촬영이 시작됐지만, 윤은혜는 원조 한류스타답게 능수능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NG없이 단번에 OK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윤은혜가 드라마 ‘미래의 선택’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어떤 장면이든지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윤은혜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윤은혜는 ‘미래의 선택’에서 대기업 콜센터의 계약직 직원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늘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굿 닥터’ 후속으로 내달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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