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총기 난사, 어린아이와 10대까지 포함 10명 '사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24 08: 51

[OSEN=이슈팀]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다.
23일(한국시간) AK-47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후아레스 외곽 로마 블랑카의 한 가정집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외신이 치와와주 사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인근 야구장에서 열린 아마추어대회 우승 축하연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에는 7세 여자 아이와 엄마, 10대 청소년 등이 포함됐다. 
카를로스 마누엘 살라스 치와와주 검찰총장은 기자들에게 "암살자 2명이 주택에 들어와 총격을 가했다"며 "사망자들은 야구 경기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훌륭하고 품위있는 이들이었다"고 말했다. 검찰 측은 사건의 동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사건이 일어난 마을은 지난달 연방 경찰이 마약 카르텔의 두목인 가비노 살라스 발렌시아노를 사살한 곳이다.
한편 후아레스에서는 마약 조직 간 세력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 지난 2010년 한 해 사망자가 무려 3천 명에 달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