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신민아가 영화 ‘더 엑스’에서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들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더 엑스’에서 각각 완벽한 엘리트 요원 X 와 매력 충만한 여인 미아 역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더 엑스’는 비주얼리스트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라 이들의 매력이 극대화돼 표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원은 제대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인 ‘더 엑스’에서 오토바이 액션, 1대10 몸싸움 신 등을 소화하는 등 거친 남성미를 드러낼 예정이며, ‘달콤한 인생’ 이후 8년만에 김지운 감독의 뮤즈로 돌아온 신민아는 위험한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을 시도한다.

‘더 엑스’가 상영되는 방식은 이들의 매력을 극대화해서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 영화는 기존에 중앙 1면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 해 이야기의 공간을 확장시키고 감정의 몰입은 높인다.
영화는 오는 3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베일을 벗는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