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플래시·화수분’ 빈자리 채워라..파일럿 예능 봇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24 09: 26

MBC가 잇따른 폐지로 구멍이 생긴 목요일과 금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쏟아낸다.
MBC는 다음 달 3일 방송을 끝으로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던 ‘스토리쇼 화수분’을 폐지한다. 앞서 MBC는 부상 논란이 불거진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를 폐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목요일 오후 11시대와 금요일 오후 10시대 예능프로그램이 비어 있는 상황.
일단 목요일 오후 11시대는 드라마국에서 제작 중인 단막극 10편이 책임진다. 이후 12월께부터 새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금요일 오후 10시대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을 지원하는 ‘어서오세요’를 비롯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들이 대거 방송된다. 시청자 반응에 따라 목요일과 금요일 비어 있는 시간대를 책임질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MBC의 한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에 “일단 파일럿 예능프로그램들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라면서 “12월쯤 되면 목요일과 금요일을 책임질 새 예능프로그램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jmpyo@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