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초고도 비만녀 사망에 "안타깝고 조심스럽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24 11: 37

지난해 1월 tvN '화성인 X파일'에 초고도 비만녀로 소개됐던 20대 여성이 최근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과 관련, tvN 측이 "안타깝고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24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사람이 목숨을 잃은 일이다. 그런 만큼 현재로서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찰의 조사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해당 프로그램에 초고도 비만녀로 소개됐던 A씨는 지난 22일 오후 대구 달서구 호림동의 한 모텔 화장실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대구 성서경찰서 측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인X파일'에 출연할 당시 A씨는 130kg이 넘는 초고도 비만이었으나, 체중 감량을 위해 위밴드 수술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 70kg 이상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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